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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듣고 그려 보세요 - 듀플릭 출시 예고

Divedice2016-10-21 11:26:11

추천0 조회수2266



완전한 의사소통이란 가능한 것인가?

인간이 다른 동물과 차이점을 보이는 하나가 말이라고 하는 음성 정보 교환 수단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켰다는 있습니다. 체계적으로 발전된 말을 통해 우리는 일상적인 의사소통은 물론이고, 우주 과학과 같은 고도화된 전문 지식, 극도로 추상화된 철학적 사고도 풀어나갈 있죠. 하지만 제한된 시간 내에서 우리는 말만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정확한 정보를 얼마만큼이나 제공할 있을까요? 그리고 정보를 받아들인 사람은 해당 정보를 얼마나 정확히 파악할 있을까요? 우리는 듀플릭을 통해 이에 대한 답을 조금이나마 엿볼 있을 겁니다.

 

게임 진행

그림 하나가 주어집니다. 사람은 말만을 이용해서 그림의 특징을 묘사하고( 사람을 앞으로 미술 감독이라 부름), 다른 사람들(이들을 앞으로 화가라 부름) 말만을 듣고, 그림을 자기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재현해서 그려야 합니다. 과연 그림을 그려야 하는 화가들은 들은 말만으로도 해당 정보를 충실히 재현할 있을까요? 아니 애초에 그림을 말로 묘사해야 하는 미술 감독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말로 묘사할 있을까요? 아마 서로에게 충분히 많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지도 모르죠. 하지만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은 겨우 90. 절대 충분히 시간이라고 부를 있는 시간이 아닐 겁니다. 매우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미술 감독은 빠르게 정보를 전달해야 그림의 특징을 파악하고, 해당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없이 말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화가들에게도 미려한 그림을 그리기 위한 세부 묘사 따위를 여력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능한 집중해야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하고 정확히 전달하는 것과 전달받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겠네요.



 

90초가 지나면 이제 채점의 시간이 돌아옵니다. 미술 감독이 보던 그림의 오른쪽에는 무언가 어지러이 낙서가 있는데, 빨간색 플라스틱 필터를 가져다 대면 숨어 있는 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1번부터 10번까지 10개의 문장은 이번 그림에서 어떤 정보가 중요했는지를 나타내며, 채점 기준이 됩니다. 이를테면 '닭이 식탁 위에 있어야 한다' 같은 식의 문장으로, 닭이나 식탁 하나라도 그리지 않았거나, 그렸더라도 닭이 식탁 위가 아닌 다른 곳에 있다면 채점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것이 됩니다. 채점 기준에 맞게 그린 화가는 득점을 하고, 채점 기준에 맞게 그린 화가가 1명이라도 있다면 미술 감독 역시 득점을 하죠. 다시 말하지만, 사람을 사진과 같은 정밀도로 그렸는지 대충 작대기로 휘갈겨 표현했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가능한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림 속에 담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트레이얼, 아이덴틱, 듀플릭

듀플릭은 2005년에 묘사를 뜻하는 포트레이얼이란 이름으로 처음 발매됐습니다. 2010년에 똑같다는 뜻의 아이덴티컬을 변형한 아이덴틱으로 이름을 바꿔 새로운 판을 냈고, 2015년에 복사하다를 뜻하는 듀플리케이트를 변형한 듀플릭으로 이름으로 바꿔 새로운 판을 냈습니다. 과연 2020년엔 어떤 이름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이렇게 5 주기로 이름을 바꿔가며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였지만, 게임의 핵심 시스템은 그대로입니다.

 

수상 내역

2010 Spiel Des Jahres Nominee

2010 Lys Grand Public Finalist

2010 Juego del Ano Finalist

2010 As d'Or - Jeu de l'Annee Winner

 

제 설명을 듣고 그림을 그려 보세요

바다 위에 배가 떠 있습니다. 배는 컨테이너가 잔뜩 쌓여 있는 컨테이너선이고요. 배에서 멀지 않은 곳에 항구가 있습니다.

배에 있는 컨테이너 중 하나에 듀플릭이 실려 있습니다. 그리고 항구는 아마 부산항이겠죠. 많은 분이 기다리셨던 듀플릭이 조만간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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