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코리아보드게임즈 2022년 신작 발표: 6 - 듄: 가문의 비밀
Divedice
2021-10-19

코리아보드게임즈 2022년 신작 발표: 6 - : 가문의 비밀


': 가문의 비밀' 행성 아라키스에서 펼쳐지는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내일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영화 '' 마찬가지로, 프랭크 허버트 작가의 ''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합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사건들을 배경으로 삼고 있기에, 플레이어들은 게임 속에서 듄 역사를 작은 부분이나마 직접 체험해 있습니다.

 

': 가문의 비밀' 각종 보드게임상 수상에 빛나는 '디텍티브: 모던 크라임 보드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그렇지만 ': 가문의 비밀' 수사 게임이라기보다는 어드벤처 게임에 가깝습니다. 플레이어는 수사관, 탐정이나 형사가 아니라 저항 세력의 일부인 반군이 되어 하코넨 가문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 이러한 설정의 전환을 통해 플레이어는 신선하고 독특한 플레이 경험을 즐길 있습니다. 이상 FBI 자료와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없고, 범죄 현장을 마음대로 드나들거나 용의자를 심문할 자격 역시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환으로 게임은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변모합니다. 잠행, 뇌물, 때로는 폭력 행사만이 사건을 해결할 도구가 됩니다. 영웅들 몇이 모여 의뢰를 완수하러 모험을 떠나던, 고전 롤플레잉 게임의 향수를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플레이어는 경비와 군인이 하는 말을 엿듣고, 그들의 뒤로 몰래 숨어 들어가 물이나 스파이스 같은 자원을 소비해 평소에는 접근할 없던 장소에 들어가야 합니다.

 

카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독특한 3개의 챕터를 완수하게 됩니다. 플레이어가 어떤 사건을 맞닥뜨리는지 적힌 카드가 하나하나 모여 전체 챕터를 구성해 나갑니다. 롤플레잉 게임처럼, 플레이어가 어떤 선택을 내리는지에 따라 게임 이야기가 영향을 받으며 모습을 갖추어 갑니다. 카드 하나마다 하나의 조우가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어떤 카드를 마주할 때마다 플레이어들은 다른 누군가를 염탐하거나, 상인과 대화를 하거나, 비밀을 감춘 창고에 침입하거나, 스파이스 운송책을 미행하게 되곤 합니다. 이야기는 조우를 진행할수록 점점 앞으로 뻗어 나갑니다. 그러면서 플레이어는 새로운 선택의 갈래에 놓이기도 하고, 새로 발견한 조우에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동맹을 새로 얻거나 새로운 적을 만들며, 장의 카드를 지나칠 때마다 이야기의 많은 부분을 알게 됩니다.

 

 

플레이어가 보유한 자원을 사용해야만 조우를 해결할 있는 상황도 있습니다. 자원에는 물과 스파이스가 있지만, 다른 것들도 여럿 존재합니다. 게임 속에서 보초에게 뇌물을 때뿐만 아니라, 길을 뚫기 위해 무력을 행사할 역시 자원을 사용해야 합니다. 테마를 깊이 반영하는 하나의 장치로서, 게임 속에서 얻을 있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마치 아라키스의 무자비한 사막이 그러하듯이 말입니다. 플레이어는 자원을 움큼 받아 게임을 시작하지만, 이후로는 임무가 끝난 얻는 경험치를 훈련에 투자하지 않다면 자원을 거의 보충할 없습니다. ': 가문의 비밀'에서 플레이어는 이야기의 실타래를 풀어나가기 위해 실마리를 추적해야 뿐만 아니라, 아라키스에서 펼쳐질 다음 챕터에 대비해 자기 자원을 관리해야 합니다. 자기 자원을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훈련에 사용할 경험치를 모아두지 않으면, 플레이어의 모험은 예상보다 빨리 끝날지도 모릅니다.

 

': 가문의 비밀'에서 펼쳐지는 가문 사이의 갈등, 중심에 여러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내리는 모든 결정은 이야기의 전개에 속속들이 영향을 미칩니다. 어디를 가든, 누구와 친목을 다지든, 누구를 등지든 모든 사항이 온전히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여정의 마지막에 도달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 포풍
    끼얏호우!
    2021/10/19 14:12
  • 라모네기사
    와 아캄호러 비슷할려나요? 재미날듯 합니다~
    2021/10/19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