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코리아보드게임즈 2022년 신작 발표: 9 - 스타워즈: 리벨리온
Divedice
2021-10-22

코리아보드게임즈 2022년 신작 발표: 9 - 스타워즈: 리벨리온


1977스타워즈의 첫 영화가 처음 개봉된 이래로, 스타워즈는 미국의 문화를 상징하는 영화 시리즈이자 가장 대표적인 IP로서 긴 시간 엄청난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이제 스타워즈는 영화를 넘어서서, 어디에서나 그 이미지와 밈을 찾아볼 수 있는 시대적 아이콘이라 할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힘을 못 쓰는 것도 사실입니다. 미국에서와 달리 스타워즈 팬덤 기반이 약하고, 영화도 그리 흥행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약한 기반으로 인해 북미와 유럽 등에서 흥행에 성공하고 한동안 매진을 기록했던 '스타워즈: X-: 미니어처 게임'이 한국에서는 오랜 기간 악성 재고로 남아 있기도 했습니다. '스타워즈 카드게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죠.

우리나라 상황과 달리 북미 등에서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 스타워즈는 강력한 IP의 힘을 활용하고자 하는 수 많은 보드게임이 발매되었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 물어봐도 최고의 스타워즈 게임은 아마 당분간 하나일 것입니다. ‘스타워즈: 리벨리온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2016년 출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거쳐 순식간에 보드게임 긱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후, 한 번도 10위권 밖으로 떨어진 적이 없는 시대의 걸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타워즈: 리벨리온은 비대칭 전략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각자 제국군과 반란군을 플레이하고, 제국군은 반란군의 비밀 기지를 찾아 파괴하는 것을 목적으로, 반란군은 평판을 강화하여 은하계 반란을 일으키고 승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당연하게도 제국군의 세력은 막강하고 반란군은 매우 초라하기 때문에 전면전으로는 전혀 승산이 없습니다. 따라서 반란군은 제국군이 기지를 눈치채지 못하도록 숨어다니며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반대로 제국군은 강력한 힘의 우위를 기반으로 은하계를 들쑤시며 반란군을 박멸해야 하지요.

이러한 임무들은 여러 카드들로 표현이 되는데, 각 플레이어는 지휘관들을 임무에 할당하여 수행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상대방이 어떤 임무 카드를 가지고 있고 또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예상하고, 이를 저지하거나 다른 임무를 통해서 방해하는 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반란군 플레이어에게는 추가로 목적 카드가 주어져, 목적을 수행함으로써 평판을 올릴 수 있게 됩니다. 당연히 제국군 플레이어는 이를 방해해야 합니다. 서로의 카드를 예측하고 이를 방해하는 심리전에서 오는 긴장감은 현존하는 어떤 보드게임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또한, 이러한 카드와 지휘관들은 모두 테마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스타워즈의 팬이라면 카드를 사용하는 매 순간 두근두근할 수밖에 없습니다. 루크가 요다를 만나 제다이 마스터가 될 수도 있고, 팰퍼틴이 루크를 사로잡아 타락시켜 제국군에 충성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테마와의 밀접도는 보드게임 중에서도 최고 수준입니다.

스타워즈: 리벨리온이 한국어판으로 출시됩니다. ‘스타워즈: 리벨리온2022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 좋은이
    확장 없으면 또 악성재고 되는 거 아시죠? 확장 꼭 부탁드립니다. 전투를 전투답게 하고 싶네요.
    2021/10/22 14:48
  • 영철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ㅠㅠㅠ
    2021/10/22 15:16
  • 엔틱
    좋은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카드게임은 악성제고가 되고, 할인 이빠이 할때까지 존버타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바로 접니다. 악성제고 각이 보이면 할인 이빠이 할때까지 기다릴겁니다.
    2021/10/22 17:16
  • 좋은이
    라이브 소식 들었습니다. 역시 게임의 완성은 확장이죠.
    2021/10/22 22:46
  • 도원
    1인플 가능하게 해주세요. 찰리~
    1인플 가능한 룰이 보드게임 긱에 있을거에요.
    그래야 더 잘 팔릴거에요.
    난 반란군..오토마는 제국군..
    다스베이더한테 빅엿을 먹일걸 생각하니 짜릿하네요.
    2021/10/25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