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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레전드...를 해보고..

장백거사2020-03-24 14:19:31

추천0

조회수207

온라인 접속은 오랜만입니다.

웨스턴 레전드는 천조국의 영원한 로망인 서부를 테마로한 샌드박스 게임입니다. 콘솔게임인 레데리를 떠올리게 합니다.

엔딩도 없고 시간만 있다면 무한대로 굴릴수 있는 게임이죠.. 

그 유명한 건맨들을 만날수 있고 은행털이와 소몰이..속사대결, 포커판,강도짓등 원하는 짓(?)거리를 마구마구 할수 있는 겜입니다.

와일드 빌 히콕과 제시 제임스, 와이어트 어프도 만날수 있죠..비슷한 게임이 뭐가 있을까요? 제가 경력이 짧아서인지 떠오르는 

게임이 없네요..

게임은 6인까지 가능하며 2인플을 위한 룰이 따로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런류는 다인플이 정답이죠.. 제가 4인플을 해보고 이글을 

쓰고 있는데 6인플이라면 전쟁터가 될듯합니다.


게임의 메카니즘은 카드게임입니다.

지정한 LP를 먼저 선점하는 사람이 승자이며 엔딩입니다. LP(레전드 포인트)를 엔딩으로 걸지 않으면 끝이 없는 게임이 됩니다. 

LP를 얻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도망만 다니며 금광만 캐도 가능하며(누구의 방해가 없다면..)포커만 해도 되며 강도만 해도 되며 

보안관짓만 해도 됩니다. 물론 누구의 방해가 없어야 되겠지요..

게임 시작시 캐릭터를 정하고 개인보드와 피겨를 받고 정해진 장소에 배치를 하며 시작합니다.

내 차례가 시작하면 돈과 포커카드를 받고 액션을 이행합니다.

액션은 이동. 카드액션. 지역액션. 싸움등의 4가지가 있으며 이중 3가지를 선택해서 하게 됩니다. 중복이 가능합니다.

이동은 2칸 이동이 기본이며 말등의 탈것이 있으면 추가이동이 가능합니다.

카드액션은 주어진 포커카드의 내용대로 액션을 합니다.

지역액션은 금광에서는 금을 캐며 살롱에서는 포커하며 철도역에서는 열차강도등을 하면 됩니다. 요부분이 이게임의 백미가 됩니다.

여기서 주어진 캐릭터가 현상수배자냐 보안관이냐에 따라 갈리게 됩니다. 보안관은 잡아야 되고 수배자는 날라야 되죠..보안관이 

NPC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싸움 액션은 피할수가 없습니다. 누구 잘되는 꼴을 모든 사람이 두눈뜨고 볼수는 없으니까 누군가는 방해를 하게 됩니다. 같은 칸에 

있으면 싸움을 하게 됩니다. 싸움은 은행털이에도 나오는데 은행경비를 내 오른편 사람이 대신하게 되므로 내차례가 끝났다고 해서 

그냥 두손 놓고 놀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하든 방해를 해야 하니 적극적으로 경비역을 하게 됩니다. 편하게 나의 길을 가련다는 

취향의 게이머에게는 힘든 게임이 될수 있습니다. 승부는 카드 배틀이며 손에 쥔 포커카드를 동시에 내려서 높은수가 이깁니다. 

쉬워 보이지만 카드에 특수기능이 있어서 무조건 숫자가 높다고 다 이기지는 않습니다. 낮은 수자는 상대의 효과를 취소 시키거나 

지더라도 다른 보상이 따르므로 무조건 나쁘지는 않습니다. 누군가 싸움을 걸면 싸움을 건자는 반드시 카드를 내야하며(싸움이 

없더라도 버려야 됨) 상대방이 승부를 받지 않으면 자동승리이지만 반대 급부가 다르므로 무조건 싸움을 거는 것도 좋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이 묘한 맛이 있습니다.


액션에 따른 몇가지 사항만 주의 하면 되므로 잔룰에 얽매일 필요도 없고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장점은 

1. 테마 몰입이 쉽습니다. 정말 서부에 있는듯 합니다. 천조국애들이 좋아할 만 합니다. 내가 제시 제임스가 됩니다..ㅎㅎㅎ

   삼국지 리덕스를 하며 느꼈던 감정이입이 저는 여기서도 됩니다.

2. 포커를 정말하게 됩니다. 단판 승부입니다. 원페어로 먹을수 있습니다. 현금을 걸지 않는 포커를 즐기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열차강도와 소몰이이라니...

3. 엔딩이 없습니다. 합의만 되면 밤새도 됩니다. 비록 룰에 제한을 두지만, 까짓거 무시하면 됩니다..

4. 내 마음먹은대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강도짓만 하다가 와이어트 어프 처럼 보안관이 되볼까 하면 

  가능합니다. 제약은 따르겠지만 불가능 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보안관이 강도짓{?} 가능합니다. 

5. 컴포가 복잡하지 않아 어렵지 않습니다.

 

단점은

1. 카드 플레이가 싫습니다. 한글화를 하지만 플레이시 텍스트를 읽고 지시한대로 따르는게 저는 거부감이 좀 있습니다.

  이런류의 게임은 아이콘화 하든가 아니면 주사위등의 도구를 사용하여 했으면 좀더 쉬이 다가 갈수 있을거 같은데..

2. 피겨의 질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어차피 미니어처 게임이 아니므로 기대감은 없지만 도색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피겨가 지정이 되어있지 않아서 조금 불만입니다. 어프와 히콕의 장점이 피겨에 구현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마음에 드는 

  피겨를 가져다가 하부에 자신의 색 베이스를 끼면 됩니다.

3. 좀 비싼듯합니다. 국내에 풀리지 않은것 같은데.. 제 생각에 컴포 대비 좀 비싼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재미는 보장하는 게임입니다. 

치고 박고 남 잘되는 꼴을 보기 싫다면 그리고 싫어도 해야 되는 방해가 나의 취미라면 적극추천입니다. 무조건 감정이 상하는 게임이 되므로 우정이 좋은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족게임은 아닙니다.

그 이외의 분들께는 적극추천하는 게임입니다. 서부를 테마로 하는 숱한 게임중 제 순위로는 탑입니다. 테마구현이 정말 잘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도색피겨 사진 첨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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